요즘은 인터넷 신문이 종이 신문보다 정보가 빠르잖아..
어제 새벽까지만 해도 협상이 잘 진행중이다.. 그런 기사가 있었는데.. 아침에 피살됐다는 기사 보고 충격이었다. 되게 우울해진다..
마드리드 열차테러사건 나고 담날 스페인에 갔을 때가 생각난다. 검은리본 물결이었는데.. 까딸루냐 광장에 빨간 초들.. 그리고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흐린 날씨..
여기도 다 우울한 표정들을 짓고 있어..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건 아니겠지.. 어제는 비가 엄청 많이 내렸지.. 오늘도 계속 우울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그때랑 분위기가 비슷하군...
그건 그렇고 백석역 옆에 김밥집이 새로 생겼는데, 오늘 김밥한줄 먹고, 한줄은 포장해 달랬지..
근데, 지갑을 보니.. 돈이 없는거야.. -_- 어제 점심사먹으려고 지갑에서 돈을 빼서 청바지주머니에 넣었는데, 오늘 바지를 갈아입고 오는 바람에.. 돈이 없는것이야..
내일 갖다주기로 하고 왔는데,, 미안하고 쪽팔렸다..
한가지 더.. 오늘 꿈에 지혜언니랑 오호형부랑 놀이동산에 놀러가는 꿈 꿨다... 머지..
지혜 2004/06/24
여기 아기 보러오는 꿈 아닐까?
2004/06/24
설마.. 나도 아기가 보고싶지만.. ^^
꿈 뒷이야기- 내가 화장실이 급해서 언니랑 형부랑 기다리게 하고 갔다왔는데, 길을 잃어서 못만났다
김준엽 2004/06/24
그럼 내일 다시 꿈 꿔서 극적상봉을 하면 되겠네.
2004/06/24
캬캬캬.. 둘째형부 거기까지 생각하다니..
김준엽 2004/06/25
나중에 켐브리지로 이사가게 되면 놀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