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영화가 이렇게 재밌다니..
[리컨스트럭션]이라는 생소한 덴마크 영화였다.
내용은 아직도 잘 파악이 안된다.
꿈과 환상이 분간이 안된다는.. 보고 나서 꿈을 꾼 듯한 기분이 들었다.
우선 극 중 소설가가 나오는데, 소설대로 이야기가 구성되는 형식은 [매드니스]가 연상되었다.
한 남자가 애인을 두고 유부녀와 바람난다.
그리고 하루 아침에 친구, 가족, 애인까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되는 퐝당~한 상황이 연출된다.
집도 없어지고.. -_-;;
새로 사랑에 빠진 유부녀는 약속장소에 나타나고, 반가워하지만,, 역시 화장실에 갔다온 후, 그 남자를 처음 만나는 것처럼 행동한다..
예전에 뭐였지.. 헐리우드 영화중에 하루가 매일 반복되는 영화가 있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난다.
거기서 매일 같은 여자를 만나고, 늘 새롭게 시작한다.. 그 영화가 연상이 되던데..
하여튼 이런 스토리 재밌다.. 다시 한번 보고싶게 만드는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