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So good

Yuneelif 2004. 1. 9. 21:50
Very Good-
Lovely-
Nice-

수업 때 매일 듣는 말이다. 못해도 절대로 못했다고 말 안 한다. 물론 내가 잘 하기는 하지만.. 음하하하하

3년 전에는 참 신선했다. 한국에서 12년간 학교 다니면서 듣는 칭찬을 3개월간 다 받은거 같았다. 이 곳에서 사춘기 때 교육을 받았다면 인생관이 바꼈을까.
중-고등 시절은 나에겐 암흑기였다. 불만에 가득차서.. 비관적이었지.

이제 영어도 별로 두렵진 않다. 단어만 툭툭 말해도 알아서 해석해주니까.. 오히려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