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환상과 착각

Yuneelif 2005. 6. 15. 09:55

올 여름은 언제까지 비가 올까.

버스안에서 비오는 창밖을 보며, 생각을 했다.
사람 감정이라는 것.. 착각과 환상으로 이루어진 것인가 보다.
확실하고 보인다고 생각했던 감정들이 환상이었던 것이다.

생각뿐만이 아니라, 현실 자체가 환상이겠지.
언젠가 죽게 되면, 현실 세계는 환상이었던 것처럼 느끼겠지.

이렇게 간단히 생각하면 되는 것을..
뭘 위해서 힘들게 잡고 있을려 했는지..

이젠 진짜로 자유인이다.

앞으론, 집착이라는 건 안 키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