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평론
친절한 금자씨
Yuneelif
2005. 8. 8. 10:42

개봉전부터 박찬욱감독의 영화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영화..
내용도 공개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던 영화..
개봉일 다음날, 롯데시네마에서 조조로 혼자 보았다.
두 줄로 요약하면..
어떤 나쁜놈 대신에 감옥에 들어가 옥살이를 하고 나온 금자씨..
그 나쁜놈을 처절하게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복수의 내용이고, 피가 튀기는 장면이 있는 영화지만, 심각하지는 않다.
블랙코메디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프랑스영화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둡고, 원색적이고, 이영애에게서 나오는 우아함이 그런 느낌을 주었다.
나레이션이 나오고, 이영애의 딸이 처음 나오는 장면에서, 구름글자가 장난스럽게 쓰여진 장면은,,
[아멜리에]에서의 재밌는구름장면이 연상됐다..
지금 기억에 남는것은..
"너나 잘하세요.."